울진 은어교 (남대천 보행교) 야간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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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 033-572-6109


맛 : 탕수육 4/5, 짬뽕 2/5


가격 : 탕수육 소 15,000원, 짬뽕 중 15,000원


저는 찍먹파


식감이 바삭바삭!


약간 맵고 싱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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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샤를 합시다 OST 중 메인곡 식사를 합시다 입니다. 노래 들으면서 읽어주세요 ㅋ



5화 - 화덕피자

뭐어?!


다 비슷??


이 화덕피자에서는 사계절의 맛이 나지


초록색 바질이 코끝을 향긋하게 코끝을 간지럽히며 대지의 봄을 느끼게 하고,


빨간 토마토소스는 여름에 강렬한 태양의 맛을 선사해


고소한 치즈의 맛은 가을의 풍요로움을


은은하게 풍겨오는 장작 향은 겨울의 맛을 전해주지.



추가 : 이수경 - 부대찌개


정제 식품요?


똑같은 밀가루 식품이라 엮지 마세요


명백히 맛이 다르거든요


우동면은 오동 통통 쫄깃쫄깃


라면은 튀겨낸 면이라 꼬들꼬들 고소 고소



6화 - 두부 보쌈 (윤진이)

오빠 오늘은 그거 안해요?


이 두부는 부드럽고 매끄러운 게 순백색의 하얀 실크 같고


어... 보쌈김치는 실크원단에 수놓은 화려한 무늬 같아요


그래서 이 둘을 함께 입에 넣는 순간


모든 맛이 조화를 이루어 하나의 옷이 완성되는 것 같아요.



7화 - 장어구이

네에?!


아니 뭐라구요? 양념이요?


하.. 장어의 참맛을 느끼려면 소금구이죠


양념을 덧바르면 장어가 익기 전에 탈뿐만 아니라


장어 특유의 맛과 향이 양념 맛에 묻혀버리죠


자~ 이렇게 한번 뒤집어서 장어의 풍부한 육즙이 빠져나오지 않게 한 다음에


껍질을 한 번 더 익혀 탱글하면서 쫀득한 식감을 살려주는 게 포인트


그리고 삽겸살에는 김치가 있고, 회에는 와사비가 있듯이


장어 특유의 비린 맛을 잡아주면서 느끼함을 한방에 가시게 할 


생강과 소스를 곁들이는거죠.


자~ 이제 한번 드셔 보세요. 입에 넣는 순간 힘이 불끈 솟으면서


1월의 열대야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8화 - 투움바 스파게티

초간단 초고속 투움바 스파게티


혼자 사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 중의 하나는 


음식을 해먹고 먹다 남은 재료들이지


내가 그 해결방법을 알려줄께


먼저 면을 준비해야 돼. 여기서 핵심 포인트 다시 한 번 볶을 거기 때문에


딱 2분만 살짝 익혀야 돼


그다음 냉장고 안에서 잠자고 있던 쓰고 남은 재료들


양송이, 파, 햄 등을 잘게 썰어서 버터에 볶는 거야


이제 얘들은 먹다 남은 처치 곤란의 재료들이 아니라 


스파게티의 맛을 돋을 환상적인 재료로 다시 태어났지


자 이제 소스를 만들 차례


먹기는 싫고 버리기는 아까운 우유와 치즈도 이렇게 하면 (재료에 같이 넣어서 끓임)


크림소스로 변신한다는 말씀


치즈와 우유의 맛을 잡으면서 매콤함을 더해줄 마법의 가루를 뿌리면 (라면스프?)


초간단 초고속 투움바 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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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샤를 합시다 OST 중 메인곡 식사를 합시다 입니다. 노래 들으면서 읽어주세요 ㅋ



1화 - 탕수육 짜장면

뭐어?!


거기서 거기?


이 탕수육의 바삭함은 흡사 결 고운 파이 조각을 씹는 것 같지


중국음식을 먹으면서


프랑스를 느낀다는 것은 아무 탕수육에서 가능한 게 아니야.


또한,


이 짜장면의 쫄깃한 수타면은 감자, 춘장, 양파와 함께


완벽한 442시스템으로 쉴 새 없이 혀를 공략하지


이것은 흡사 짜장면계의 홍명보라고 할 수 있어.




2화 - 고기

뭐어요?!


거기서 거기?


고기는 스스로 먹힐 때를 정한다는 말이 있지


그건 바로 고기가 땀을 흘릴 때


잘 익은 고기는 성난 복서처럼 달려들어 입에 넣는 순간 

 

폭포처럼 쏟아지는 육즙의 잽


코끝을 스치는 불맛의 훅


그리고 감칠 맛 나는 어퍼컷에 미각은 K.O. 패를 당하고 마는 거지.



3화 - 샤브샤브

뭐어요?!


대충요? 흠...


보통 샤브샤브를 먹을 때 대부분 사람들이 채소를 먼저 익혀 먹지만


그건 잘못된 방법.


채소보단 고기를 먼저 익혀서 고기에서 나온 육즙이 육수에 스며들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다음, 채소를 넣어 익혀 채소의 풍미와 고기의 맛이 밴 깊은 육수를 함께 즐기는 거죠


그다음, 2차용으로 남겨 두었던 고기를 다시 익혀서 채소와 함께 먹습니다.


기억하세요 고기, 채소, 고기 순서입니다.


그리고 고기는 바로 먹을 수 있는 것만 한 장씩만 넣으시고요~



4화 - 팥칼국수

뭐어?!


이런게?


갓 연애를 시작했을 때처럼 첫맛은 달달하고


쫄깃한 면발은 입안에서 밀고 당기기를 반복하며 애를 태우지


좀 질릴 듯 할 때 등장하는 이 새알심은 마치 권태기 때 다시 샘솟는 사랑 같달까?


게다가 이 소금을 타느냐, 설탕을 타느냐에 따라 맛이 오묘하게 달라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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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 054-781-4232


맛 : 3/5


가격 : 세트 6,500원


울진 패스트푸드!


먹을려면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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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 054-781-7676


맛 : 4/5


가격 : 28,000원


느끼하지 않아요


족발은 오빠족발


반들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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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동산에서 본 일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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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 054-781-9292


맛 : 3/5


가격 : 18,000원


펩시 서비스


맵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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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양정에서 본 일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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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강아지의 저자 이순영은 10살이라고 하네요. 표현의 자유와 방임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는데 저자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이해하지만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사이코패스라던가 자살하기 직전이라는 과격한 글을 쓰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잘못된 것 같네요. 논란이 된 학원가기 싫은 날외에 다른 시들을 몇 개 보았는데 공감이 되기도 하며 표현력에 감탄하게 되네요. 이제는 절판이 되어 구하지 못하게 된 솔로강아지안에 실린 몇 개의 시를 같이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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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

 

사람들 앞에서 어슬렁거리는 표범

 

맹수지만 사람에게 길들여져

자기가 누군지 잊어버린

 

이제 더 이상 고개를 들 수 없겠네

무엇이 기억나는지

 

눈 밑으로 눈물이 흘러 생긴 삼각형

얼굴은 역삼각형

 

눈물과 얼굴이 만나

삼각형이 되어버린 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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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강아지

 

우리 강아지는 솔로다

 

약혼 신청을 해 온 수캐들은 많은데

엄마가 허락을 안한다

 

솔로의 슬픔을 모르는 여자

인형을 사랑하게 되어버린 우리 강아지

 

할아버지는 침이 묻은 인형을 버리려한다

정든다는 것을 모른다

 

강아지가 바닥에 납작하게 엎드려있다

외로움이 납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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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선물

 

찬바람이 불어오네

겨울이야 겨울

겨울잠 자러 가던 토끼가

흰 앙고라 장갑을 주고 가네

 

꽁꽁 얼음이 어네

겨울이야 겨울

겨울 잠 자러 가던 박쥐가

까만 부츠를 주고 가네

 

콜록콜록 기침소리가 들리네

겨울이야 겨울

겨울 잠 자러 가던 무당벌레가

알록달록 목도리를 주고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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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오빠

 

오빠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울었다 내 친구가 오빠의 머리카락을 한참 잡아당겼기 때문에 태권도 사범단이면서도 때리는 대신 말없이 참는 오빠 어떤 아이가 날 놀렸을 때 오빠는 그러지 말라고 말려 주었는데 나는 그러지 못했다 친구 앞이었기 때문에 남매란 무엇일까 가족이란 무엇일까 피가 섞인다는 것은 무엇일까 아플 때 같이 아프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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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를 잘 쓰는 이유

 

상처딱지가 떨어진 자리 

피가 맺힌다 

 

붉은 색을 보니 먹고 싶다 

살짝 혀를 댄다 

 

상큼한 쇠맛 

이래서 모기가 좋아하나? 

 

나는 모기도 아닌데 

순간 왜 피를 먹었을까 

 

몸속에 숨어 사는 피의 정체를 

알아보려면 

상처딱지를 뜯고 피를 맛보아야 한다 

 

모기처럼 열심히 피를 찾아야 한다 

모든 시에서는 피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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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어둠은 빛난다

 

긴 혓바닥을 내밀고

뿔을 어루만진다

 

왈왈 짖어댈 때마다

현실이 뒤집어진다

 

아름답게

부럽게

 

어둠은 무엇이든 다 만든다

그리고 모른 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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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날 만난 남자 이야기

 

눈 내리는 날 만난

귀가 뾰족한 남자

말발굽을 가진 남자

 

턱에 염소수염이 달리고

머리카락이 말갈기인 남자

집엔 책밖에 없는 남자

 

이 남자 눈에 나는

어떻게 보일까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비정상일까

 

눈 내리는 날에는 

 
마지막으로 일본공익광고를 올리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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