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공무원 봉급 인상률은 직급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5급 이상의 공무원은 2.3% 인상률을, 6급 이하의 공무원은 3.1% 인상률을 받게 됩니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률인 2.5%(2023년에서 2024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이러한 인상률은 공무원 노조와 정부 간의 협상을 통해 결정되었으며, 최종적으로 기재부의 검토를 거쳐 확정됩니다. 또한, 직급보조비 명목으로 6급 이하 공무원은 2만원 인상, 정액급식비는 1만원 인상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상률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공무원들의 퇴직률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기준으로 9급 초임 공무원의 월지급액은 최저임금보다 13% 낮다고 합니다. 이는 공무원의 처우 개선이 필요함을 시사하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공무원이 되고 싶은 유능한 인력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국민이 받는 행정 서비스의 질이 저하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공무원의 보수는 2.5% 인상될 예정으로, 이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큰 인상 폭이다. 올해 5급 이하 공무원의 보수는 1.7% 증가했으나, 4급 이상은 동결됐다. 내년에는 모든 직급이 2.5% 인상을 받게 된다. 이 인상률은 기본급, 수당 및 보조비 등 전체 보수에 적용된다. 정부는 경제 성장률, 물가 상승 및 공무원의 처우 개선 요구를 고려해 인상률을 결정했다. 2024년 중앙정부의 공무원 인건비 예산은 44조8천억원으로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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